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지영근)는 지난 23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3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부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외출이 어렵고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 집을 일일이 방문해 계란, 김, 라면 등 5종의 부식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 사업은 한울본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수년 동안 반찬을 직접 만들어서 전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반찬을 만들기가 어려워 부식꾸러미로 전달했다.

김창열 죽변면장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행복한 죽변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여주는 함께하는 마음이 바이러스로부터 울진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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