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장(소장 전상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75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전국적으로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4월 3일에 실시하려던 ‘나무심기 행사’는 취소하고,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내 조성된 도시숲에 보완 식재로 식목일 행사를 대체하기로 했다.

이번 4월 3일에 도시숲에 보완 식재되는 수종으로는 장미꽃 800주, 산딸나무 5주, 겹벚꽃나무 5주, 밤나무 3주 등을 식재하는 것으로, 도시숲을 찾는 울진군 주민들에게 풍요롭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국비 6억원을 투입하여 관내 104ha에 총 148천본을 식재하는 조림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여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들에게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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