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청년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성면 일원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등 지역이 나서 방역에 나서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울진장이 들어서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울진군 일부지역 청년회가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청년회에서 자발적으로 진행, 외지 방문객이 많이 이용하는 비행교육훈련원기숙사 및 교차로 등 기성면 전역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찬걸 군수는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군에서도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들도 긴장감을 놓치말고 스스로가 방역의 주체가 돼 위생수칙 및 사회적거리두기를 잘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바있다.

하지만 7일 울진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한 정부정책과 정반대로 울진장이 들어서 감염확산차단이 우려되고 있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농․특산물 판로해소를 위해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4일에서 5일까지 딸기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했으며 3월 16일부터 3월 19일까지는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왔다.

최근 한울원자력본부는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 중으로 한울원자력본부에서는 앞으로 지역 상가 활성화 및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매월 2억원 정도, 4개월간 8억원 정도를 모금하기로 하고 울진군과 협력해 추진중이다.

코로나 예방차원과 지역 농가를 살리기 위해 임직원들은 울진군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울진군장터)을 이용해 주문하기로 하고 사내 전자게시판을 이용해 구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 7일 오전부터 꾸러미 배송을 시작하는 등 사회적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울진군은 지역내 생산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과 협의해 신속하고 편리한 주문과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울진군내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판매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울진군장터) 판매 품목을 확대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울진장이 들어서 코로나확산의 감염우려를 낳게 한다면 지역내 코로나사태에 대해 안전지대를 벗어날 수없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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