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관내 취약계층 130명에게 부식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외출이 제한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부식을 담은 꾸러미를 나누며 건강하게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고 위로했다.

이 사업은 한울본부 후원으로 꾸러미 포장부터 가가호호 배달까지 죽변관내 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지도자, 생활관리사, 의용소방대, 적십자사 회원 30여명의 봉사자들이 매달 참여하고 있다.

지영근 죽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침체되어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조금이라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 “지금 같은 어려운 상황에 따뜻한 말한마디와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이웃을 위해 항상 봉사해 주는 많은 분들이 있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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