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지난 22일 금강송면 쌍전1리 마을주민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벌채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군상 또는 잔존구역을 존치하여 산림의 생태환경적인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목재로서의 이용가치 및 탄소 저장능력이 낮은 나무를 벌채하여 국산목재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했다.

아울러 어린나무를 신규 조림하여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을 증진시키는 친환경벌채 및 조림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산림의 건강성 유지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실천을 위하여 ‘친환경벌채 운영요령’(산림청고시 제2018-98호)에 따라 잔존구역 및 벌채구역 선정되며, 입목 벌채는 금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 3∼4월경 어린나무 조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벌채 사업 전 지속적인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벌채 및 조림사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친환경벌채의 정착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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