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4일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하여 피서객 15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내 7개소 지정해수욕장(나곡, 후정, 봉평, 망양정, 기성망양, 구산, 후포) 2020년 해수욕장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해수욕장 운영기간은 7월 10일~ 8월 18일까지 38일간 이고 운영시간은 운영위원회 건의에 따라 실 사용시간에 초점을 맞춰 기존 9시 ~ 18시에서 1시간씩 뒤로 미뤄 오전10시부터 오후5시로로 변경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에 따라 해수욕장 운영 시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추가로 수립하였으며, 기본적인 지침은 해양수산부 대응지침을 따르고 울진군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해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코로나19 대응반은 해수욕장 개장 전 코로나 대응 현수막 및 안내문을 게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개인 물놀이용품 사용, 샤워시설 가급적 개인 숙소 등 이용, 백사장 내 거리두기 등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대책반인 보건소의 방역과 역학조사에 협조하여 해수욕장 내 시설 방역 및 방역물품 비치, 종사자 및 이용자 기록일지를 작성하는 등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울진마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