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귀어귀촌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도시민 어촌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난 6월 17일부터 2박 3일간 울진 영덕 포항 일원에서 진행된 현장교육 기초과정 1기 수료식을 지난 19일 교육의 마지막 장소인 포항 흥해읍 방석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우려 속에 철저한 방역 체계 하에 진행되었다. 교육 참가자에게 코로나 문진표를 작성하여 제출토록 하였으며, 교육 중에는 개인위생 관리 준수, 마스크 착용, 교육장 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했다.

‘경북 귀어 현장교육 기초과정’(이하 현장교육 기초과정)은 어선어업 관련 교육, 육상 및 가두리 양식장, 수산자원연구원 및 어촌마을의 자원 등 견학, 멘토에게 직접 듣는 귀어과정, 우수귀어인 마을 방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현장교육 기초과정 1기는 국방전직교육원과 협업으로 진행하여 군 전역예정간부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2박3일동안 진행한 교육내용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멘토에게 직접 듣는 귀어과정 시간에는 준비된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교육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현장교육 기초과정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어촌지역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도시민의 귀어 유도와 귀어인의 성공적인 창업 및 조기정착을 위하여 마련했다.

경북귀어귀촌지원센터의 운영기관인 (재)환동해산업연구원 김태영 원장은 “경북귀어귀촌지원센터의 현장교육 기초과정1기 교육 수료를 축하하며, 이번교육을 통해 새로운 경북의 모습을 확인하여, 앞으로의 진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예비 귀어인들에게 경북으로 귀어하여 정착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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