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치러지는 울진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이 25일 진행됐다.

의장에는 장유덕 의원과 김창오 의원이 도전장을 냈으며 장선용 의원과 김정희 의원이 부의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코로나정국과 지난 울진군의회에 대한 불신을 벗기 위해 울진군의회가 의정활동에 진력하고 있지만 실현가능한 민생에 모든 초점을 맞춰지길 군민들은 원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심화되어 있는 양극화와 지역 간의 갈등을 극복 할 수 있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약들이 실천되고 울진군의 예산 낭비를 철저하게 감시하는 의정활동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정활동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문제 해결에 두어야 한다.

지역민에게 감동을 주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을 위한 의정에 진정성이 담겨야 한다. 울진지역도 경기가 침체되고 소외되어 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이 가장 큰 지역민들의 관심사다.

지역민들은 지역경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진정성 있는 공약을 원한다.

지난해 울진군의회는 의원들이 뇌물수수혐의로 실형을 받는 등 울진군의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불신의 골이 깊었다.

울진군의 살림살이를 견제하고 비리를 감시해야하는 군민의 대표자인 군의원이 그것도 2명이나 집단으로 뇌물수수란 죄 값을 치르게 된 것에 대한 울진군민들의 실망감은 컸다.

아직도 울진군민들의 시선은 울진군 의원 두 명 전 현직 모두가 실형을 선고 받자 울진군의회가 비리의 온상이 됐다는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제 8대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울진군민을 위한 집행부의 견제와 함께 불요불급한 예산의 낭비가 없도록 의정활동을 벌여 지난 울진군의회의 불명예와 오명을 벗어야 한다.

울진군의회는 선출해준 울진군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살림살이를 챙겨야하는 당연한 의무와 책무가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정국으로 지역경제마저 침체된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울진군의 살림살이를 견제하는 그런 의장단이 나와 지역의 살림살이를 제대로 챙기길 바라고 있다.

이 때문에 울진군민들도 4일 앞으로 다가온 제8대 의장단 선거에서 지역민들이 민의를 챙기는 그런 의장단을 선출되길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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