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의정활동으로 이번에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정희 부의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김정희부의장이 부의장에 선출되기 전부터 날카로운 질문으로 울진군의 행정감사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여온 탓이다.

이 때문에 지난달 30일 무소속이지만 군민과 의원들 사이에 신임이 두터운 김정희 의원이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됐다.

김정희 의원은 얼마 전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울진군 재정안정화 기금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심의토록 하였다며 재정안정화기금 운영심의위원회에 대한 집중 질문을 이어간 장본인이다.

김 의원은 조례가 제정문제에 앞서 재정안정화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구성과 운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집행부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기금조성과 기금운영 계획 수립과 기금에 관리운영 관한 사항은 울진군 재정안정화 기금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심의토록 했다며 이 문맥을 빼야 된다며 집행부를 질타했다.

김정희 의원은 대규모 재난 재해 발생 때와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 기금 사용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이 기금 조성하는 방법이 이것 꼭 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만들어야 되는 이유를 따져 기금을 설치했다가 나중에 필요한 사업들이 있으면 다시 의회 의결을 얻어서 사용한다는 답변을 도출해냈다.

이에 대해 김정희 의원은 대규모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기금 사항의 필요성이 인정될 때와 울진군이 대규모 사업을 실시할 때 예산 편성하다며 순수익에 10% 적립분에 대한 운영조례 등에 대한 중복과 이중성에 대한 예산 편성의 불합리성을 질타했다.

이 같은 김정희 의원의 집행부에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예산운영에 대한 불합리성을 지적하는 등 심도 있는 의정활동이 군민들에게 회자되고 있어 후반기 의장단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의장을 뽑는 선거에서는 5명이 기권 표를 던져 무산됐지만 부의장에 김정희 의원이 선출된 것은 그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김 부의장도 당선 인사에서 부의장으로서 남은 후반기 2년 동안 군민들을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정국과 맞물려 지역경제가 어려운 위기에 처해있다며 울진군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살림살이를 챙겨야하는 당연한 의무와 책무를 당연하게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진군의회에 대한 신뢰를 위해 직접 민원현장을 찾고 울진군의 살림살이를 철저하게 챙겨 불요불급한 예산 낭비가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김 부의장의 의지는 심화되어 있는 양극화와 지역 간의 갈등을 극복 할 수 있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약들이 실천되고 울진군의 예산 낭비를 철저하게 감시하는 의정활동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후반기 의장단에 선출된 김정희 부의장과 새 공고로 다시 선출하게 될 의장 선거에서 더 이상의 불협화음이 없이 의회가 의장단 선거를 마무리하고 재정비된 의회구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나서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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