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성택)는 밤나무 농가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방제헬기 1대를 투입해 충남 부여 지역 밤나무 단지 1,060ha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밤 생산에 결정적 피해를 주는 복숭아 명나방, 밤 바구미 등 종실해충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중순부터 말까지 계속된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무더운 여름에 실시하기 때문에, 기온이 낮은 아침 6시부터 12시 사이에 이루어지며, 충분한 약제살포를 위해 밤나무 초두부로부터 15m 상공에서 중형헬기(AS-350)를 이용하여 약제를 항공 살포한다.

김성택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 “밤나무해충 적기 항공방제를 실시하여 우수한 품질의 밤을 수확하도록 도움을 줘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방제지역과 밀접한 지역의 양어장이나 양봉, 축산농가에서는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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