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중학교(교장 정석만)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지난 2년간 특별교부금을 집중 투입해 학교 전반의 교육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미래형 디지털 캠퍼스’로 도약하고 있다.

울진중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환경 구축과 학생 중심 창의·융합 공간 조성에 주력해왔다.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전 교실 및 특별실(33개)에 최신형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학생용 책걸상을 전면 교체했다. 또한 멀티미디어실(컴퓨터실)을 무선 AP, 노트북, 충전함 등을 갖춘 첨단 디지털 학습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수업 환경의 대전환을 이끌었다.

이어 2025년에는 학교 공동체의 중심 공간인 강당을 현대화했다. 대형 LED 전광판과 커튼을 설치하고 전자교탁을 도입해 스마트한 행사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홍보 및 정보 공유를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해 학생과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이러한 시설 개선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교육의 질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되었고, 교사들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수업으로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학생 중심 공간 혁신이다. 울진중은 ‘잇다’ 메이커실을 단순한 제작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2026학년도부터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힐링 공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우드 톤과 오렌지색 인테리어로 조성된 이 공간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창의 활동과 인성 프로그램이 결합된 학생 참여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며 공동체 의식과 배려의 가치를 체득하고 있다.

정석만 교장은 ‘잇다’ 메이커실의 힐링 공간은 학생들이 학교를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중학교의 이러한 변화는 첨단 시설 구축과 학생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종합적 혁신의 성과로 평가된다. 전 교실 전자칠판 설치, 멀티미디어실 리모델링, 강당 현대화, 키오스크 도입 등 하드웨어적 기반 위에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교육 효과를 한층 극대화하고 있다. 이는 지역 공교육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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