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울진군에서 울진 마린 CC 골프장에 종사하는 직원 숙소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현재 울진군은 위드 유 아파트 7세대 등 현재도 숙소를 구하고 있지만 75실 정도의 캐디 등 종사자 숙소가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울진군이 울진 마린 CC 관리운영과 관련하여 수탁업체인 주식회사 비앤지와 계약을 해지하고 나온 문제점이다.

이 때문에 별도로 숙소를 신축하든지 특단에 대책 마련없이는 원할한 골프장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이다

지역 여건상 원거리에서 직원들이 출퇴근 할 수 없는 지형적 여건을 고려한다면 울진군이 나서 대책을 마련해 줘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울진 마린 CC 골프장은 지난 2021년 4월 26일 수탁업체인 주식회사 비앤지와 민간투자시설인 클럽하우스 및 골프텔 건립을 조건으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준공기한을 여러차례 연장하고 수탁업체의 계약 미이행으로 정식개장이 지연되는 등 그 피해는 군민과 골프인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당시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마린 CC는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보고 남은 행정절차와 조속한 정식개장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마린 CC 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군민들 간의 갈등이 유발되는 등 난항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매화면에 들어서는 이 골프장은 18홀로 총사업비 8백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사업이다.

하지만 운영면에서 캐디 등 직원숙소 문제로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된다면 결국 울진군의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

군은 이제 울진 마린 CC 골프장과 관련해 군민들의 의견과 울진군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향후 마린 CC 운영계획에 도움을 줘야 할 때다.

결국 울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를 보다 빨리 파악하고 군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은 군민들이 잘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마린 CC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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