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의장 임승필)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9일간의 제269회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복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추진하는 군민종합건강검진 사업의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고, 선정기준을 명확화 할 것을 건의했다.

이어서 임동인 의원이 대표발의한「원전부지 내 사용 후 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임승필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임동인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울진군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복남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울진군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6건의 조례안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이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보다 438억 6천만 원 증가한 7,590억 5천 3백만 원으로, 8월 29일에서 9월 1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남)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다.

임승필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울진군의회 개원 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 현안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신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서로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군민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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