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초등학교(교장 이은주)는 20일 후포초 알뜰시장을 열었다.

후포초등학교 2023 교육과정에 의거 알뜰시장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나눠 쓰고 바꿔쓰며 함께 환경을 보호할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알뜰시장을 위해 후포초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깨끗하게 사용하였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물건을 부모님과 상의하여 가져와 내놓으며 후포초만의 알뜰장터를 만들었다. 컵 만들기, 키링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장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학부모들도 알뜰시장에 참여하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간식을 만들어 나눠주며 환경보호 홍보에 힘썼다.

후포초등학교 이은주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스스로 가져온 물건들로 알뜰시장을 열어 나눠 쓰고 바꿔쓰며 환경보호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6학년 김O준 학생은“내가 가져온 물건들이 팔리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나도 평소에 가지고 싶던 물건을 이번 기회에 살 수 있어 좋았다. 물건을 사고파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후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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