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세경) 가족봉사대(회장 이상인)는 26일 주변지역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진원전 가족봉사대는 지난 5월7일부터 매월 2회(둘째, 넷째주) 직접 식재료를 구입하여 정성껏 조리한 밑반찬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주변지역 30가구에 대해 정기적으로 배달하였는데 자체 보유한 식당이 없어 밑반찬 조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이번 봉사활동 실시에 앞서 울진원전 가족봉사대는 밑반찬 조리를 위한 자체 식당을 확보하게 돼 식당현판식을 가졌다.

앞으로 가족봉사대는 위생적이고 깨끗한 최신식 주방시설을 갖춘 자체 식당을 보유함으로써 보다 나은 양질의 밑반찬을 만들어 주변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김세경 울진원자력 본부장은 “국민신뢰회복을 위한 10만시간 플러스 봉사활동에 아울러 울진본부 가족봉사대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준데 감사한다”고 말하며 “지역사회와 울진본부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봉사대원을 격려했다.

이상인 가족봉사대 회장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의 가족으로서 최근 납품비리 등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울진본부 가족봉사대의 소소한 봉사활동으로 주변지역에 울진원전의 자정노력과 부패척결의지의 진정성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울진원자력 가족봉사대는 늘 지역과 함께하는 자세로 작지만 생활에 밀착된 봉사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울진원자력본부의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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