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찰걸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이 9일과 10일 양일간 당면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현지확인과 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9일, 김천시 농소면과 남면 일원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이 이전 예정인 김천혁신도시 건설 현장을 직접 돌아봤다.
이어 기반시설 조성이 대부분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과 함께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저녁에는 새롭게 구성된 제9대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전반기 위원회에서 처리한 안건과 집행부 소관부서, 출연기관, 산하기관 단체현황 및 업무내용을 파악하고 주요현안에 대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아울러 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정과 강․산․해 프로젝트 사업의 안정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10일 오전에는, 김천문화예술회관(국제회의실)에서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내년 5월중 열릴 예정인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운영과 경기장 시설, 손님맞이 등 행사전반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문화환경 위원들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으로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일원에 관광진흥개발기금 10억원을 포함해 23억원의 사업비로 내년까지 추진하는 ‘증산수도계곡 캠핑장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현지확인을 통해, 도의회 문화환경위원들은 그동안 각종 지역의 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 현장에서 묵묵히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면서, 소중한 문화예술적 가치의 보전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찬걸 위원장은 “제9대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는 항상 도민과 소통하고 폭넓은 현장 여론을 수렴해 나가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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