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울진읍 정림리에 위치한 울진군 산림조합의 금강송 육묘장에 11일 울진권역 지열냉난방시설을 준공했다.

                                 ▲  육묘장전경
울진지역에는 처음으로 농업분야에 적용되는 시설로서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을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울진군에서 사업을 주관하고 영덕·울진지사에서 위탁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설은 온실면적 1,075㎡(325평)에 지열냉난방시설 설치를 위해 총 20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지난 5월18일 착공해 11일 준공했다.

이번에 설치된 지열냉난방시설은 지중 열교환기, 지열 히트펌프, 냉온수 순환펌프 등이 있으며, 지중열을 이용하여 육묘장 온실내에 냉난방을 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경유 보일러에 의한 난방비용보다 70% 이상 유지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어 유가 및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친환경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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