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울진군수가 가뭄대책 마련에 직접 팔을 걷었다.

28일 임군수는 관내 가뭄지역인 죽변면 화성리, 울진읍 고성리, 매화면 신흥리 등 3개 읍·면을 돌며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임 군수는 읍·면장 및 담당자를 대동하고 가뭄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원인 관정, 저수지, 하천수 용수확보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울진군은 5월 현재 강우량이 7㎜에 불과하는 등 심각한 가뭄현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울진군 내린 강우량은 170㎜로 전년대비 140㎜가 부족한 수치다.

이에 군에서는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는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실시간으로 피해상황을 파악해 지역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임광원 군수는“읍‧면별 급수동향을 수시로 파악, 송급수관로 누수지점 긴급보수와 상수도시설물 사전 점검 및 정비 등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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