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6일 울진군 죽변면 소재 후정해수욕장 주차장 내 자살기도자 소유 차량에서 수면유도제 복용 및 번개탄 4개 피워서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신고한 송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고자 송모씨는 후정해수욕장 바닷가에서 낚시하던 중 자살기도자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았고 약 10분 후에 위 차량에서 연기가 세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송모씨는 차량 안을 확인해 보니 사람이 운전석에 앉아있고 옆에는 번개탄을 피워놓아 연기가 가득해 차량 문 개방 및 번개탄 피운 냄비를 밖을 빼내고 112신고를 하는 등 빠른 신고와 대처로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자살기도자는 곧바로 119구급차를 이용 울진의료원에 후송되어 치료받았는데 정신이 혼미한 것 외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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