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일 울진제일교회(담임목사 김항신)에서 설 명절을 맞이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40만원과 쌀 30포(80만원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탁한 성금과 쌀은 울진제일교회의 신축·이전 기념 임직 및 입당감사예배 시 화환 등을 대신하여 받은 것으로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김항신 담임목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기탁의 의미를 말했다.

한편 울진제일교회는 저소득층이 소외되기 쉬운 설·추석 명절은 물론 수시로 울진군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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