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일)은 17일 부구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전 주변 방사능 유출 대피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중 하나로 한울원자력본부와 가장 가까운 학교를 지정했다.

원전시설 방사능 누출 시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피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훈련 종료 후 울진군 원전경제과에 요청해 학생들에게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 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훈련 종료 후 김경일 교육장은 “오늘 학생들이 행동 매뉴얼에 따라 대피하는 모습을 보니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공감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훈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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