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파행으로 이뤄지고 있는 인사문제가 도마위 올라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울진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4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5일 속개된 총무과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인사는 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이란 발언이 나와 의원들의 집중 질타를 받았다.

주된 이유는 자치행정국장 자리가 공석인 이유에 대한 추궁이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오 총무과장은 인사문제는 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이다고 말해 의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유야 어찌됐건 현재 자치행정국장 자리가 공석이기 때문에 인사가 선거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뤄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높이 일기 때문이다.

의원들도 군수가 고유권한 때문에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는 것은 울진군이 공정한 인사와 행정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고 힐난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울진군의 인사단행도 행태도 200여명이 넘는 직원에 대한 인사를 행정사무 감사기간에 행하는 등 질타의 명분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선거이후 단행된 울진군의 인사파행이 정상적인지 비정상적인지에 대한 결과는 울진군민이 판단할 몫으로 남겨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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