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김창수 지방서기관이 자치행정국장으로 7일자로 발령을 받으면서 4개월간 끌어 온 전찬걸 울진군수 간부직원 ‘대기발령’ 인사가 일단락됐다.

이제 군민들은 울진군의 더 이상 자중지란으로 분열된 모습보다 울진군과 군민을 위해 군정을 펼치는 열정을 보이 길 원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 간부직원 ‘대기발령’ 인사발령이 부당한 인사라는 경북도 소청심사위원회판결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았는지를 보여준 실예 였다.

행정적 등 인사 조치에 대해 소청위의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서기관 직위에 원대복귀 시켜야 했는지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는 변해야한다는 것이다.

지난 9일에도 울진군행정사무감사에서 인사 파행으로 인사문제가 도마 위에 올라 군민들의 군정은 뒷전으로 밀려있었다.

더 이상 인사가 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이란 발언이 나올 수 없는 이유다.

이유야 어찌됐건 인사가 선거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뤄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높이 일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의원들은 입을 모아 군수가 고유권한 때문에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는 것은 울진군이 공정한 인사와 행정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는 등 울진전체가 어수선한 분위기에 피해의 몫은 군민에게 돌아갔다.

이제 군민들은 원하고 있다.

더 이상 울진군이 인사파행을 봉합하고 군수와 직원 간 직원과 직원간의 앙금을 털고 군정에 전념해 불협화음이 없는 울진군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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