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박종식)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자립성장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활동에는 발달장애인 15명과 종사자8명을 포함한, 총23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자립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는, 직업 재활 서비스가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직업·사회적응훈련, 일상생활·여가활동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제주도청 삼다정에 위치한 제주 ‘일배움터’, “I got everying” 카페를 방문해 직업을 갖고 자립한 지적장애인들을 응원하며 커피의 맛을 보는 직업적응훈련과, 감귤농가를 방문해 “감귤따고 감귤청만들기”를 직접 해보고 조별모둠여행을 하며 일상생활·여가활동훈련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김효숙씨는 “외국인도 좋아하는 꿈의 나라 제주도를, 처음 비행기를 타고 구름위로 날아서 좋았고, 나를 생각해주고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안전과 즐거운 캠프를 위해 신한울3,4건설정리실 사업관리팀에서 간식을 제공 해, 동료간의 신뢰와 우정을 쌓고 자신감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보다 즐겁고 신나는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2011년 12월 개소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자립생활 정보제공, 개별상담, 직업재활기술훈련, 주간보호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강화와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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