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4일 울진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자살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울진군은 일반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편견해소 캠페인, 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맘지킴이 양성교육이 진행되며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구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영신 사회복지사의 강 진행으로 자살고위험자를 일선에서 접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지역사회 위기관리의 정의와 위기관리서비스, 위기개입시 일반적 원칙과 고려사항, 자살위험자 상담법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자살위기 현장 대응능력 교육에 참석한 한 소방공무원은 "생생한 경험을 곁들인 교육이라 이해가 빨랐다"며 “다음에 현장에서 자살시도자를 만나면 좀 더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용덕 보건소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에게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울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마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