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균)에서는 13일 관내 취약계층 3가구에게 행복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소형 냉장고와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행복나누기 사업은 고령, 질병,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업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낡은 가전제품을 교체하지 못하는 가구에게는 새 제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10가구에 총 6회 사랑의 반찬나누기를 하였으며,이번에 선정된 3가구에는 소형냉장고와 전기매트를 전달하면서 행복나누기 온기더하기를 실천했다.

윤*옥(87세)어르신은 “장판이 오래 사용했더니 고장이 났는지 아무리 틀어놔도 미지근해서 이불을 몇 겹씩 덮고 지냈는데 새 장판으로 바꿔주니 이제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한 근남면장은 “올해 추진했던 사업들 중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취약계층에 조금 더 다가 갈수 있는 사업을 위주로 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내년에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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