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2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직원 및 의무경찰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열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무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해양경찰헌장 낭독, ‘울진 3대 해왕’ 표창 수여식,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새해를 맞이하여 구조안전중심의 울진해경 역할을 다짐하고 동료 간 새해인사를 건네는 시간도 가졌다.

‘울진 3대 해왕’은 헌신적인 구조활동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해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에게 주는 표창으로, 축산파출소 김기섭 경위, 구조대 권세현 순경, P-83정 강병민 순경이 이날 명예로운 수상을 하게 됐다.

박경순 서장은 “울진·영덕 바다의 구조안전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월 1일 오전 10시에는 서장, 각 과장 등이 울진충혼탑에 방문하여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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