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23일 오후 5시 38분께 경북 영해면 축산 북방파제 해상에서 실종된 스킨스쿠버 다이버 4명을 구조했다고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17시 17분경 축산 북방파제 해상에서 15:50분경 입수한 다이버 4명이 1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축산 및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지에 급파했다. 해경구조대는 신고 받은 지 20여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해상에서 부표를 잡고 표류하는 다이버 4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이들은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장비점검 및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2인 1조또는 3인 1조로 팀을 이뤄 다이빙을 해야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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