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다음달 15일까지 지자체,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국민이 참여하여 울진·영덕 관내 전 연안 해역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국민의 눈에 비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여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위험구역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되었는지’,‘안전관리 시설물이 적지적소에 설치되었는지’,‘시설물의 기능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등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점검한다.

향후 울진해경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내 위험구역을 재지정해 안전관리카드를 현행화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개선 및 신설이 필요한 위험알림판, 인명구조함,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보강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연안사고 안전관리 방안을 지관내 위험구역 지정 개소는 65곳이며, 지난해 익수사고 등 연안사고 발생건수는 12건이라고 말했다.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며, “바다 안전에 관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안전하도록 지키겠다는 각오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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