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입지 후보지 용역 조사결과가 나와 울진마당신문에서는 장점과 단점을 비교분석한다.

현재 울진해양경찰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입지 후보지 6곳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치열한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먼저 후포면 삼율리 산 99번지(문화 예술회관 남쪽) 후보지로 추정사업비가 1,380백만원이다.
장점으로는 간선 교통망 (국도 7호선 후포 시외버스터미널)등 접근성이 좋고 지휘권의 중심지 후포면에 위치하며 도시 인프라 ( 면사무소 학교 주거지등) 와의 접근성 높음 주변지역이 양호한 산림으로 이뤄져 공업지역과의 거리가 떨어진 관계로 근무환경이 양호하다.
하지만 평균경사도 17.15인 임야로 부지조성과 사유지 99.5%에 대한 협의 및 매입철차가 필요하다. 아울러 진입도로의 경우 도시계획시설 이 결정되어 있으나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후보지는 고성리 산21번지 일원 (울진경찰서 신축부지) 으로 추진사업비가 990백만원에 달한다.
장점으로는 대상지가 전부 국공유지 로 부지매입이 필요가 없으며 진입도로가 정비가 잘 돼 차량을 이용한 도시인프라가 구축돼 읍사무소, 병원 등 주거지와의 접근성이 높다.
단점으로는 임야로 부지조성이 필요하고 공업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보행을 통한 접근은 어려운 지역으로 근무환경의 질이 낯은 편이며 간선 교통망과 접근성이 불리하다.

아울러 후포면 후포리 427-1 후포 동부초등학교후보지는 추정사업비가 334백만원이다.
장점으로는 간선교통망과 접근성이 비교적 좋고 지휘권의 중심지 에 위치하여 도시인프라 와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대상지는 전부 국공유지로 부지매입이 필요없다.
단점으로는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페교를 위한 협의과정 및 학교건축물 철거비용이 소요되고 공업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주거지역으로 둘러싸여있다.
이 때문에 발생하는 공해 및 생활소음 등으로 인해 근무환경의질이 낮고 접근도로의 폭원이 낮아 민원인의 접근성 및 사건사고의 출동시 어려움 예상된다.

후포면 후포리 산 95-1 후포 삼율공원 후보지는 추정사업비가 1,603백만원에 육박한다.
장점으로는 진입도로가 정비가 잘 돼 있어 민원인의 접근성 및 사건사고의 출동시 출동이 용이하다.또 지휘권의 중심지에 위치하며 도시인프라 주변지역이 양호한 산림으로 이뤄져 있고 평균경사가 23.08인 임야로 부지조성이 필요하며 사유지에 대한 협의 및 매입절차가 필요한 단점이 존재한다.

이와함께 평해읍학곡리 산58 일원 울진 스포츠 센터후보지는 추정사업비가 220백만원정도로 낮은 편이다.
장점으로는 타지역에서의 교통망 좋고 대상지 전부 국공유지이며 체육시설과 중복결정이므로 부지매입 및 부지조성이 필요가 없으며 주변지역이 양호한 산림으로 이뤄져 공업지역과의 거리가 멀어 근무환경이 양호한 편에 속한다.
단점으로는 보행권에 도시인프라가 없고 교통망과 접근성이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마지막후보지로 후포면 후포리 289-1 일원 후포 생활체육공원 맞은편이며 추정 사업비가 1,135백만원이다.
장점으로는 지휘권의 중심지에 위치 접근성이 양호하고 대상지 대부분 국공유지 91.9% 부지매입 쉬우며 부지매입비용이 적다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교통망 접근성이 낮고 평균경사로 20.69인 임야로 부지주성이 필요하며 높은 경사도로 인해 개발에 다소 지장이 존재한다.
아울러 접근도로의 폭원이 낮아 민원인외 접근성 및 사건사고 발생시 출동 등 교통흐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울진해양경찰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입지 후보지 6곳이 치열한 유치 각축전의 양상을 띠게 돼 저마다 후보지 주민들이 유치에 총력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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