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진군 공무원이 회식자리에서 하급 여성공무원에게 성추행했다는 소문이 떠도는 가운데 울진 군민들 사이에 이 같은 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어 사실여부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성추행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소문이 울진군에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모양세다.

울진군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성추행관련 사실 확인여부에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입을 다물고 있는 상태여서 진위여부파악은 성추행피해자 당사자의 양심선언이나 신고가 없으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소문의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울진군 공무원의 위법하고 부도덕한 사실이 소문으로 퍼진다면 울진군 공무원들의 품위손상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자체조사를 벌여 진위여부를 군민에게 밝혀야한다는 주장이다.

울진경찰서 관계자는 울진군 공무원이 회식자리에서 추행 소문을 들었지만 수사에 착수할 아무런 신고나 제보가 없는 상태여서 이에 수사를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민들은 하급공무원이 회식자리여서 인사상 불이익이나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관계로 경찰에 신고를 꺼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결국 이번 소문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울진군의 철저한 자체조사와 함께 성추행 피해가 있었다면 회식자리 참석자 등의 양심선언과 피해자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폭로가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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