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의료원 정영옥 응급관리 팀장
평생을 보건행정에 몸담아 오던 정영옥씨가 울진의료원 응급관리 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울진의료원이 활기가 넘치고 있다.

간호사로 입문 후 줄 곧 보건업무만 해오다가 지난달 10월 울진군보건소를 끝으로 퇴직과 함께 울진의료원 응급관리팀으로 정영옥 팀장이 오게 된 것이다.

울진지역에서는 베테랑 간호사로 알려진 정 팀장은 지난 2004년 국민보건향상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표창과 함께 지난2009년에는 국가 암 관리 추진 공로로 옥조근정 훈장을 수상한 바 있는 전문 간호사다.

정 팀장은 “응급관리팀장으로서 응급실의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민들이 늘 친절한 가운데 진료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울진의료원에서 불친절을 완전 해소해 의료 민원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정 팀장은 매년 울진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이 펼치고 있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정 팀장은 “건강 체크 및 상담을 비롯하여 소외시설에서 건강체크와 가사업무 등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던 지난날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또 정 팀장은 “오래전부터 꾸준하게 이어 온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며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긍지와 보람을 늘 느끼고 있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정 팀장은 울진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는 간호봉사단을 꾸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펼쳐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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