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7일 울진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금강소나무숲길 운영·관리 위탁사업 중간보고회 및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산림공무원 및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등 숲길 관계관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5월 30일 금강소나무숲길 개장 이후 성과와 하반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 대비 산악회 등 단체보다 가족단위 숲길 탐방객이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에는 숲길 7구간(가족탐방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어린이 목공예 체험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금강소나무숲길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호우에 따른 숲길 안전점검 및 피해 복구를 마쳐 현재 금강소나무숲길 탐방에는 문제가 없다”라며, “울진 금강소나무숲을 통해 국민들께서 코로나19와 호우 피해 등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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